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남편과 결혼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이솔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미쓰와이프'에 출연해 "남편과 결혼한다는 기사가 떴을 때 '돈을 보고 결혼한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솔이는 "저는 개인적으로 남편의 돈이나 개그 코드를 보고 결혼한 게 아니다"라며 "(박성광의) 멋지고 되게 마초적인 것, '츤데레' 같은 매력에 푹 빠져 결혼했다는 걸 해명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남편 외모 중 어디가 제일 잘 생겼냐는 질문에는 "남편의 깊은 아이홀"이라고 답했다. 출연진이 의아해하자 "이동욱 같은 아이홀"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자기애가 넘쳐난다"며 "오늘 녹화하면서 든 생각인데, 자기애가 넘쳐나는 내 남편한테 가스라이팅을 당했나 의심된다. 그래서 계속 멋있어 보이고 그런가 싶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8월 7살 연상인 박성광과 결혼했다. 그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이자 최연소 과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출산 준비를 위해 퇴사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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