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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SUV 경쟁 뜨거워진다… 설 이후 출시 예정 차량은?

입력 : 2023-01-24 13:00:00 수정 : 2023-01-24 12: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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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가 설 연휴 이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를 내놓는다. 지난해에 비해 차량용 반도체난이 다소 완화되면서 적극적인 신차 출시로 수요 위축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완전변경돼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코나’는 설 명절 이후부터 내연기관 모델 출고를 시작한다.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제공

신형 코나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출시되고, EV모델은 3월 모터쇼에서 선보인 후 2분기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기아는 2분기에 대형 전기 SUV ‘EV9’을 내놓을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첫 대형 SUV로, 지난해 7월 EV9의 콘셉트카를 선보인 바 있다. 

 

한국GM은 상반기 내로 신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GM은 이번 모델 생산을 위해 창원공장에 9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노린 주요 모델로 삼았다. 

 

픽업트럭 GMC시에라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GM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지난해 KG그룹에 인수된 뒤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중형 전기 SUV U100을 개발 중이다. 최근 쌍용차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인기 모델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전동화 모델이다.

EV9 콘셉트카. 기아차 제공

수입차도 전기차와 SUV 중심으로 한국 시장에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첫번째 대형 전기 SUV 더 뉴 EQS SUV를 1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유럽기준으로 1회 충전에 6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상반기에 고성능 브랜드 M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XM과 중형 왜건 M3 투어링, 준중형 SUV 전기차 iX1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A7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7 PHEV’ 등을 출시하며 다양한 전동화 모델 라인업 구축에 나선다. 

 

렉서스코리아는 이르면 상반기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한 중형 SUV ‘RZ450e’를 출시한다.

 

혼다코리아는 준중형 SUV ‘CR-V’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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