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출신의 프로 게이머 겸 방송인 기욤 패트리(아래 사진 왼쪽)의 아내가 임신 소식을 전한다.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쓰와이프’(연출 이민희)에서는 스타 남편들을 능가하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아내 12명이 등장해 그동안 숨겨왔던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먼저 개그맨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은 이 자리에서 “처음 만난 날 바로 첫키스를 하고 남편이 프러포즈도 했다”고 털어놨다.
장동민이 방송에서 밝힌 것보다 훨씬 더 거침없이 첫만남에 대해 고백했을 뿐만 아니라 만난 지 1년 만에 결혼 후 출산까지 초고속으로 진행된 결혼 스토리까지 전격 공개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났다고 한다.
MC 붐(본명 이민호)는 이어 장동민이 아내를 위해 쓴 손편지를 대신 받아왔다며 읽어줬는데, 사랑꾼의 뭉클한 고백에 녹화 현장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전 프로 게이머이자 방송인인 기욤 패트리의 14세 연하 아내 양유진(바로 위 사진 오른쪽)도 이날 방송 최초로 등장한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우여곡절’ 연애 스토리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임신 소식도 처음 전한다.
녹화 기준으로 임신 12주가 된 예비 엄마 양유진에게 육아 선배 미쓰와이프들의 아낌 없는 응원과 조언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양유진은 ‘혼중일기’ 코너를 통해 패트리를 유혹한 본인 만의 강력한 ‘치트키’를 고백했다”며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고 싶었던 양유진은 당시 남자 친구였던 패트리 앞에서 365일 주구장창 레깅스를 입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쓰와이프 첫번째 이야기는 23일 오후 5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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