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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비단이’ 김지영, 前 남친 '빚투' 주장에 “법적 대응 준비 중”

입력 : 2023-01-23 14:05:30 수정 : 2023-02-01 17: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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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2014년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비단이 역을 맡았던 배우 김지영(사진)이 전 남자 친구 등 지인들이 제기한 '빚투'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김지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설연휴에 이런 나쁜 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습니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2일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개인 SNS에 김지영의 계정을 태그하며 “폭로 안하려고 했다가 6개월 고민하고 올린다. 친구(김지영)가 가정폭력을 당하고 집에 빚이 몇 억 있어서 우리 부모님이 빚내서 자취방을 잡아줬다. 월세도 우리 부모님이 냈다”고 운을 뗏다.

 

이어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더니 다른 사람을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도 주겠다고 당당하게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버지는 4시간 주무시고 대리 운전을 뛰고 계신다.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 TV 나오는 꼴 보기 싫다. 돈 갚으면 바로 내리겠다”고 전했다.

 

또 Mnet ‘고등래퍼4’ 출신 이상재 역시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며 김지영의 SNS에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 댓글을 남겼다.

 

김지영은 2005년생으로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 등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4년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을 연기하며 주목 받았다.

 

<김지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지영입니다. 먼저 이번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마음 전합니다.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습니다. 설연휴에 이런 나쁜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습니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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