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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설연휴 첫날 이태원 참사 분향소 방문… 시민대책회의 “일방적” 반발

입력 : 2023-01-22 08:06:01 수정 : 2023-01-24 22: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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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회의 “이 장관 희생자 조문 후 대화 요청. 유촉 측서 사퇴 요구하니 '나중에 얘기하자'며 회피” 주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앞줄 오른쪽)이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별도 연락과 예고 없이 찾은 가운데 유족 측과 대화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제공 영상 캡처

 

설 연휴 첫날 21일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조문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사전 연락 없이 일방적인 방문”이라고 비판했다.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방문했다.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는 “희생자를 조문한 이 장관이 현장에 있던 유족들에게 거듭 대화하자고 요청했다”며 “유족 측에서 사퇴를 요구하니 ‘나중에 얘기하자’며 회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분향소에 도착한 지 5분 만에 현장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시민대책회의는 이 장관의 조문과 관련, 성명을 통해 “유가족에게 사전 연락도 없었던 일방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은 모습.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제공 영상 캡처

 

이들은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하러 왔다고 설명했으나, 유가족들에게 사전 연락도 없는 일방적인 방문에 불과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장관이라는) 위치와 책무를 망각하고 예고 없이 찾는 조문은 어떤 위로도 될 수 없다”며 “공식적인 사과도, 사퇴 요구에 대한 대답도 없는 이 장관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7일 종료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서는 이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는 내용이 적힌 결과 보고서가 채택됐다.

 

세계일보는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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