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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지분’ 보고에 승인 의혹…與 “심각한 범죄” VS 민주 “중상모략”

입력 : 2023-01-22 05:00:00 수정 : 2023-01-22 21: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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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 "여태 1원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해온 이재명, 모두 김만배씨 거쳐 받았다는 뜻이냐"
박성준 민주 대변인 "설 민심 밥상에 괴소문 뿌려 이 대표를 유린하려는 검찰의 정략적 의도 노골적. 이 대표는 이에 맞서 진실·정의 지켜낼 것"
뉴시스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경기 성남시장 시절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 편의 제공 대가로 지분을 제공하겠단 보고를 받고 승인했단 취지 의혹을 두고 대립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른바 대장동 개발 관련 지분 절반 승인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 혐의가 선명해 졌다는 방향의 공세를 폈고, 민주당은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이라며 반발했다.

 

지분 배분 계획 관련 의혹은 향후 이 대표 상대 조사 과정에서 다뤄질 것이란 관측이 있다. 이 대표는 오는 28일 대면 조사를 위한 검찰 출석을 앞둔 상황이다.

 

먼저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해당 의혹을 토대로 "결국 이재명 성남시장이 받기로 한 이익은 엄청난 개발 이익의 4분의 1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업자에게 천문학적 개발 이익을 안겨주고 그 중 4분의 1을 받기로 했다면 공익환수 금액이 얼마이건 그 자체로 이미 심각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는 여태 1원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해 왔는데, 직접 받은 돈은 1원도 없고 모두 김만배씨를 거쳐서 받았다는 뜻이었나"라고 비난했다.

 

반면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사실무근이란 말로 표현이 부족할 만큼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이라며 "차라리 이 대표가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라"고 했다.

 

또 "설 민심 밥상에 괴소문을 뿌려 이 대표를 유린하려는 검찰의 정략적 의도가 노골적"이라며 "과거 독재정권이나 쓸 법한 정치공작 수법"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민간이 독차지하려 한 택지 개발 이익 중 3분의 2가 넘는 5500억원 이상을 공공환수했다"며 "어느 지방자치단체장도 이렇게 알차게 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검찰은 이런 사실은 무시하고 선별한 진술들로 거짓의 집을 지었다"면서 그 배경으로 "정적을 아예 제거해 버리려는 정략적 목적" 등을 거론했다.

 

나아가 "비열하게 조작 사실을 퍼뜨려 야당 대표를 모략한다"며 "이 대표는 당당하고 떳떳하게 진실을 밝히고 괴물이 된 검찰에 맞서 진실과 정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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