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의회 박준 기획행정위원장(창원4·국민의힘·사진)은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지방자치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치·경제·사회·문화·지방자치 등 각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통해 사회발전에 공이 큰 인물을 선정해 그간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 상을 수여한다.
박 위원장은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이다.
제12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끌어 집행부에 111건의 시정 및 건의사항을 처리하도록 요구했다.
2023년 당초예산안 심사 시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면밀한 심사를 주도했다.
특히 도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서 발주한 연구용역을 전수 조사해 미공개 관행, 높은 수의계약률, 연구부정 의심사례 등을 지적해 감사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민들의 요구사항인 창원시 성산구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도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도의원으로서 집행부 견제·감시의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발굴과 제도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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