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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집에만 있으라고?” 대전 관광명소 5곳

입력 : 2023-01-24 01:00:00 수정 : 2023-01-23 18: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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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오백리길 산책하고 엑스포시민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신나게 놀고….’

 

설 연휴를 맞아 집에만 있기 심심하다면 여기는 어떨까.

 

테미오래.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대전을 찾는 귀성객·관광객들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찾아볼 만한 관광지 5곳을 추천했다.

 

실외 관광지로는 대청호 오백리길, 상소동 산림욕장,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이 추천됐다.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시 제공

대청호 오백리길에서는 상고대와 물안개가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한다. 호수를 따라 오백리길을 걷다보면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4구간 명상정원은 길 따라 데크가 설치돼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인근엔 장어·오리·민물새우탕·달볶음탕 등 맛집이 즐비하다. 

 

매년 14만 명이 찾는 상소동 산림욕장은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이색적인 돌탑을 볼 수 있다. 190m의 길이에 달하는 얼음동산은 전국 대표 겨울 관광지로 꼽힌다. 산림교육 프로그램, 유아숲체원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다.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은 올해 아이스튜브 슬라이드장을 새로 선보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설 연휴 내내 운영한다.

 

실내 관광지로는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이 추천된다. 

 

상소동 산림욕장. 대전시 제공

한밭수목원은 도심 속 전국 최대의 인공수목원으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됐다. 연간 14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이다. 열대우림원, 맹글로브원 등 실내 열대 식물관이 있다.

 

옛 충남도지사 관사촌을 재단장해 문화공간으로 꾸민 ‘테미오래’는 일제강점기 시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총 10개의 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조형물과 상설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마약왕’ 촬영지이기도 했다.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온 가족이 함께 대전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고향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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