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20일 오후 4시 24분 기준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당고개방향 상행선이 무정차 통과 중이다.
20일 서울교통공사는 트위터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현재 4호선 삼각지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로 인해 삼각지역 상선(숙대입구 방면)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 지속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 22주지하철 행동’ 시위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 2시 장애인 이동권과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지하철에 오르려고 시도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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