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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0.25%P씩 두 차례 인상 후 긴축 끝낼 듯”

, 이슈팀

입력 : 2023-01-20 15:47:52 수정 : 2023-01-20 15: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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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가 81%, 2월 1일 FOMC 0.25%p 인상 예측
뉴욕 연준 총재 “인플레 진정 위해 추가 금리인상 필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앞으로 기준금리를 2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상한 후 연말까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1%(83명 중 68명)가 내달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5∼4.75%로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나머지 15명은 0.5%포인트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68%(90명 중 61명)는 연준이 3월 회의에서도 0.25%포인트를 인상, 기준금리가 4.75∼5.00%에 이를 것으로 봤다. 올해 연말 정책금리 전망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컨센서스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응답자의 3분의 2 정도가 4.75∼5.00%나 그 이상을 제시했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 건물. AFP연합뉴스

금리 전망에 대한 설문 결과는 연준의 최근 예측치에 비해 낮은 것이지만 성장률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실업률 예측은 연준과 대체로 궤를 같이했다. 인플레이션은 추가로 하락하겠지만 향후 몇 년간 연준의 목표치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응답자의 62%(89명 중 55명)는 두 차례 인상 이후 연말까지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봤으며, 내년 초 첫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응답자 중 34명은 올해 중에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16명은 물가 급락, 12명은 경기침체 심화, 4명은 실업률 급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60% 정도가 미국이 2년 내 경기침체를 겪게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0.5%와 1.3%로 예측했다. 금융과 IT분야에서 대규모 감원이 진행되는 가운데 내년 평균 실업률은 4.3%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상승세가 둔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물가를 잡기 위한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뉴욕의 한 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그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여전히 높고 수급불균형도 이어지고 있어서 물가를 목표치인 2%대로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통화정책을 통해서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종금리에 가까워지면 금리 인상 속도도 느려지겠지만 최종금리가 얼마가 될 지는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을 뿐 자신이 생각하는 최종금리 수준과 금리인상 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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