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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맞아도 안전하다는데… 우크라 ‘벙커 주택’ 내부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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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1-20 14:45:06 수정 : 2023-01-24 16: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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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설계한 ‘벙커 주택’ 사진을 공개하는 사업가 올렉시 수슬린씨. SBS 뉴스 영상 캡처

 

우크라이나에서 미사일 공격 등 외부 충격을 견딜 수 있는 ‘벙커 주택’이 개발됐다.

 

20일 SBS에 따르면 사업가 올렉시 수슬린씨는 올렉산더 치르바씨와 함께 창업한 ‘보금자리 프로젝트’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실행에 옮기고 있다.

 

하르키우는 러시아군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군사 기지는 물론 아파트도 완파되는 등 민간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보금자리 프로젝트는 일반 가정집에 피난처의 기능을 더해 벙커와 같이 개조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로 완성된 집은 3인 가족이 1주일 동안 살 수 있는 물과 음식, 전기, 난방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출입문은 강철 소재로 제작돼 폭발물이 없으면 훼손되지 않는다. 급수 및 배수, 환기 시설은 모두 주택(구조물)의 바닥에 설치됐다.

 

주방과 식탁 등이 구비된 보금자리 프로젝트 주택. SBS 뉴스 영상 캡처

 

수슬린은 “편안한 침대 3개를 갖춘 3인용 침실이 있다”며 도면을 공개했고, 치르바 역시 “콘크리트를 두껍게 해서 좀 더 깊이 매설하면 탄도 미사일도 견딜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금자리 프로젝트에 의한 주택 건축에는 약 2개월이 소요된다. 17㎡ 규모의 주택 가격은 약 6만 달러(7400만원)로, 이는 하르키우 내에서는 방 2개가 있는 아파트 한 세대의 매매가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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