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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 2995만명… 하루 30명꼴 숨져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3-01-20 18:30:00 수정 : 2023-01-20 1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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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코로나 3년’

7차례 대유행… 하루 최다 62만명 확진
항체양성률 99% 육박 속 재감염 늘어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꼬박 3년이 지났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만명에 육박하기까지 우리 사회는 감염병과 기나긴 전쟁을 이어왔다.

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95만5366명으로 30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지 않는 ‘숨은 감염자’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실제 확진자는 누적 3000만명이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3만3134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30여명의 환자가 목숨을 잃은 것이다.

국내에서는 2020년 1월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같은 해 2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본격적인 감염병 사태가 시작됐다. 정부는 같은 해 2월22일 대구·경북·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것은 이로부터 20여일 지난 3월11일이다.

지난 3년간 국내에서는 7번의 대유행이 찾아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기록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3월24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62만1124명으로 일일 확진자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일일 사망자는 역대 최다인 469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에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정책으로 코로나19에 대응했지만, 2021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치명률을 낮추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먹는 치료제도 도입해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처방하고 있다.

확진자와 백신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우리 국민의 항체양성률은 99%에 육박하고 있다. 정부는 통계에 잡히지 않은 숨은 감염자 규모가 95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재감염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1∼7일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19.9%로, 10명 중 2명은 두 번 이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일상회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또한 오는 30일부터 의무가 아닌 권고로 전환된다. 현재 남아 있는 방역조치는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조치뿐이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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