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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 주공 일반분양 계약률 70% 그쳐…건설사들, 올 분양계획 재검토

입력 : 2023-01-19 06:53:14 수정 : 2023-01-19 14: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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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양극화 뚜렷해질 듯
뉴시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소재 둔촌 주공 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에 대한 정당계약에서 대규모 미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건설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건설업계는 분양가와 분양 시기 등을 재검토하며 분양 전략을 다시 짜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분주하다.

 

뉴시스에 따르면 정부의 1·3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사실상 '둔촌주공 구하기'로 불렸던 만큼 건설업계에선 '완판'될 것이란 기대감이 컸었다.

 

하지만 일반분양 물량 4768가구 중 계약률이 약 70%로 약 1400가구가 미계약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자칫 미분양이 나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지되고 있다. 또 이미 미분양 물량이 쌓인 지방에서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은 대규모 미분양 사태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둔촌주공은 향후 분양시장의 가늠자로 꼽히는 재건축 단지였다"며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에 당혹스럽고, 예비 당첨자 계약이 얼마나 성사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7년 만에 6만 가구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1000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5만8027가구)보다 5.12%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이 6만 가구를 넘어선 것은 2015년(6만1512가구) 후 7년 만이다.

 

전문가들은 고금리에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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