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배우 겸 작가 박기웅의 전시회에 참석하며 근황을 알렸다.
11일 김수현은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 등 올블랙으로 착장하고 전시관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김수현은 박기웅과 나란히 서서 그의 전시 오픈을 축하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김수현과 박기웅은 2013년 개봉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호흡을 맞추며 10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박기웅은 이날부터 서울스카이 특별전시관에서 특별전 ‘2023 서울스카이 특별전’을 열고, 세기의 명작 속 빌런을 담은 신작 48점을 공개한다. 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울 통해서도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박기웅은 뼛속부터 재벌이자 매 순간 내기를 즐기는 승부욕의 소유자 장도진으로 분해 연기 행보도 이어간다.
김수현은 올해 박지은 작가의 신작 ‘눈물의 여왕’(가제)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에 이어 박지은 작가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것이다. 김수현은 극중 배우 김지원과 부부 역할을 맡아 아찔한 위기를 헤쳐가며 기적 같은 사랑을 이뤄내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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