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16일부터 2월 3일까지 초등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및 편집 등 교육·체험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 대상 ‘판타지 영상학교 세미×토이스토리’ △성인(청소년 포함) 대상 ‘프리미어 프로 응용 단기완성’ △무료 편집프로그램(뱁믹스 2) 단기 완성 등 총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판타지 영상학교 세미×토이스토리’는 크로마키 화면과 소품을 이용해 직접 영화 속의 등장인물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영상제작 교육이다.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직접 영화의 스토리를 짜보고, 크로마키 화면으로 촬영 및 합성을 통해 영상을 제작해볼 수 있다. 해당 수업은 오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프리미어 프로 응용 단기완성’수업과 ‘무료 편집프로그램(뱁믹스2) 단기완성’은 수준별로 오는 16일∼20일까지 운영된다.
미디어체험 프로그램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열었다. 온 가족이 함께 미디어를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예능과 우리가족 3대뉴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기동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예능 진행자나 뉴스앵커, 아나운서, 라디오 DJ, 성우 체험을 할 수 있는 겨울방학 미디어교육체험 프로그램은 방송제작은 물론 매체 이해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바른 미디어 활용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과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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