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미래세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 성공적 운영

수도권 및 전라도 지역 중심으로 초/중/고/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성료

사진제공: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KEPCO, 사장 정승일)가 미래세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사업인 ‘신(新) 바람 에너지’에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바람 에너지’ 교육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외 7개 발전공기업(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공동 추진했다. 한국전력미래세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 차세대 에너지리더 양성을 목표로 찾아가는 맞춤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2016년부터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시작,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대상의 ‘에너지 놀이터’, 초등 돌봄교실 대상의 ‘에너지교실’, 중등 자유학년제 대상의 ‘에너지스쿨’, 고등동아리 대상의 ‘에너지캠프’, 대학생 대상의 ‘에너지웍스’까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해 멘토링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까지 도모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사업에서 9월부터 수도권 및 전라도 지역(담양, 광주, 전주)을 중심으로 교육사업을 전개했다. 먼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자료와 교구 등을 활용해 집중도 및 흥미도가 높았던 ‘에너지교실’과 ‘에너지놀이터’는 총 7차례 실시되어 23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에너지교실은 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소재 초등학교 3곳에서, 에너지 놀이터는 9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기도와 광주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됐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퀴즈 등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학습하고, 미래의 탄소중립 대응에 필요한 지식을 전파하는 기회였다.  

중등 대상 ‘에너지스쿨’은 9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3차례 65명이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학습했다. 고등부 대상 에너지캠프에는 광주의 총 5개 학교에서 22명의 학생들이 참여, 4개조를 이루어 자기소개와 더불어 OX퀴즈 및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발표·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대상의 에너지웍스는 전주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인턴십 기회까지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한국전력공사는 “신(新)바람 교육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진행하는 미래세대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총 16개의 교육 수혜기관을 대상으로 총 35회의 교육을 운영, 총 696명의 교육 인원이 참여했고, 교육을 진행하는 에너지 전문강사 및 보조강사 26명을 채용하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120여 년 동안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우리나라의 산업발전을 뒷받침하며 지속 성장해온 기업이다. 전력산업의 새 시대를 맞아 ‘A Smart Energy Creator’로서의 도약을 추진하며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혁신적인 ‘가치창조자’로서의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주요 국내사업으로는 전력공급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향상해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하는 송·배전사업과 전력판매, 수요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화력,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송·배전사업과 에너지 신사업, 그리드 사업 등으로 해외 에너지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이밖에 에너지신사업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기차충전사업’, △태양광발전사업(학교‧공공부지 등 태양광 사업, 송전선로 선하지 주변 주민 참여형 태양광 사업,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스마트시티사업 △그린수소사업 등을 전개하고, 전력사업 미래 트렌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사업을 선정, 미래 전력시장을 리드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