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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 정형돈 “딸들, 내 문자 읽고도 답장 無… 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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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29 13:39:04 수정 : 2022-12-30 22: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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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서 사춘기 앞둔 쌍둥이 딸들에 대한 고민 토로
딸들, 엄마 한유라와 함께 하와이서 지내…정형돈, 기러기 아빠 신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개그맨 정형돈(맨 위 오른쪽 사진)이 “하와이에 있는 쌍둥이 딸들이 문자를 읽고도 답장이 없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정형돈의 두딸은 현재 어머니와 함께 미국 하와이에서 지내고 있어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 

 

정형돈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녀들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과 곽선영이 출연해 MC들과 퀴즈를 풀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태현은 사춘기가 온 첫째 아들 수찬이와 둘째 딸 태은이 때문에 서운한 적이 많았다고 토로했는데, 이를 듣고 있던 정형돈 역시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정형돈은 “나는 딸이 2명이고 쌍둥이”라며 “그런데 사춘기가 같은 시기에 오면 어떡하냐”라고 걱정했다. 

 

이어 “어제 피를 뽑아서 피 뽑는 사진을 보내주면서 ‘아빠, 피 뽑았어 ㅠㅠ’라고 메시지 했는데 읽고 답장이 없더라”라며 “기본적으로 답장이 없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김숙은 “사춘기 되면 아예 연락을 안 하겠다”라고 농담했고, 차태현은 “그때만 지나면 괜찮다”라고 정형돈을 위로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9년 방송작가 출신인 한유라와 결혼한 뒤 2012년 쌍둥이 딸을 얻었다. 두 딸은 현재 엄마와 함께 하와이에서 지내고 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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