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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살’ 청량리 미주아파트, 최고 35층 재건축

입력 : 2022-12-23 02:45:38 수정 : 2022-12-23 02: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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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심의 통과… 1370세대 공급
공원 등 공공기여로 환경 개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가 최고 35층 1370세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1번지 일대 미주아파트는 청량리역(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인근에 있다. 1978년 준공된 8개동 1089세대 노후 아파트다. 아파트 단지가 도시계획도로(폭 20m)로 분리돼 있어 2개의 정비예정구역으로 나눠 지정됐다가 이번에 단일 정비구역으로 확정됐다.

미주아파트는 35층 이하, 10개 동 1370세대(공공주택 162세대)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주택은 다양한 규모(전용 45·59·69·79㎡)로 공급한다. 단지 인근부터 청량리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도록 공공성을 담보한 공공보행통로와 도로 및 공원 등 공공기여 계획도 함께 반영한다. 공공회의실, 체험공방, 스터디룸 등을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배치하고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유창수 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인근 개발 중인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청량리역 일대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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