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20년 만에 배우 유지태와 재회했다고 밝혔다.
13일 장윤주는 인스타그램에 “20년 만에 작품으로 다시 만난 지태 오빠”라며 “같이 패션쇼장에서 도시락 나눠 먹던 사이 였는데“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90년대 말 오빠가 장광효 디자이너 패션쇼에서 누드로 나왔던 그 퍼포먼스는 잊을 수가 없다”며 “그때 잠시 설레였었다는”이라고 깜짝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장윤주는 “시간이 오래 지나 만나면 어떠려나 했는데. 오히려 그때보다 더 편해지고. 늘 내 유머에 빵빵 터지는 오빠 덕에. 난 더 까불 거리고”라며 ”교수 즐거웠소!!!! 또 만납시다. 다시 만나면 그땐 퇴짜 놓지 말고. (종이의집 파트2 본 사람만 아는 얘기) 연애하는 사이로 만납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장윤주가 유지태의 투샷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어깨동무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80년생으로 만 42세가 되는 장윤주는 2015년 4살 연하의 사업가 정승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사 양을 두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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