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SNS 사진과 다른 실물에 김호영 “나 같으면 고소. 속여놓고 상처받는 건 어폐 있어”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2-12-07 09:04:06 수정 : 2023-02-22 20:48:33

인쇄 메일 url 공유 - +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방송 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진과 실물이 다른 고민녀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6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는 24세 폴댄스 강사 고민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장영란이 고민녀의 사진을 보고 “약간 한소희 닮았다”고 말했지만 등장한 고민녀는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에 개그우먼 박미선이 “우리 예약자가 있다”고 말하자 고민녀는 “제가 예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녀가 “사람들이 얼굴 아닌 몸으로 저를 알아본다”고 말하자 장영란은 “이렇게 찍는데 어떻게 알아보느냐”고 일침했다.

 

이에 고민녀는 “포토샵을 잘한다”며 “5분도 안 걸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민녀는 실물과 다른 사진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가상의 아이돌 느낌으로 자기만족으로 올리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고민녀는 이렇게 보정한 사진을 쓰는 주민등록증으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다 만난 업체 역시 대놓고 자신에게 “사진은 시크하고 도도한데 만나보니 순진하게 생겼다고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김호영은 고민녀에게 “그건 좋게 표현한 것“이라며 “나 같으면 고소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이 모습으로 날 알고 있고 그 모습으로 얻어지는 베네핏이 있다”며 “원래 얼굴을 사람들이 모른다. 어떻게 보면 사람들을 속인 것“이라고 일갈했다.

 

김호영은 “고민녀가 보정한 사진이라고 밝혔다면 문제가 안 된다”며 “그러나 속여 놓고 상처받는 건 어폐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상큼 발랄'
  • 박보영 '상큼 발랄'
  • 고윤정 '매력적인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눈부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