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 주변에 설치된 120여대의 폐쇄회로(CC)TV가 지능형으로 성능이 강화(업그레이드) 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전날 부산 기장경찰서와 고리원전 주변지역 지능형 CCTV 설치 지원 사업 관련 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고리원전과 기장경찰서는 9000만원을 투입해 고리원전 주변 기장군 장안읍 일대 설치된 140대의 방범용 CCTV 중 120대를 선정, 지능형으로 성능을 업그레이드한다.
지능형 CCTV가 설치되면 산업단지와 카페들이 밀집돼 있는 장안읍 일대의 치안 향상으로 범죄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고리원전은 지능형 CCTV 설치와 함께 안심가로등 설치사업 등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체감형 사업을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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