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23년 초까지 이어질 듯”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0%를 기록했다. 한 달 전보다 0.7%포인트 둔화한 수치로,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다만 외식물가 등은 8%대 상승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올랐다. 이 같은 상승률은 지난 4월(4.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6.3%까지 오른 뒤 8월 5.7%, 9월 5.6%로 낮아졌으나 10월에는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5.7%로 오름폭을 키웠다. 지난 10월을 제외하면 7월을 정점으로 물가 상승세가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한국은행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0%를 기록한 것에 대해 예상과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 초까지 이 같은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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