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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시안, 예와 마침내 이혼 합의…양육비 月 2억6000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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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01 09:58:31 수정 : 2022-12-02 17:44:58
이윤오 온라인 뉴스 기자 only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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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왼쪽)과 킴 카다시안. AP연합

 

미국의 모델 겸 패션 사업가 킴 카다시안(42)이 전 남편인 힙합 가수 예(카녜이 웨스트·45)와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AP통신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에 따르면 이들은 예가 매달 카다시안에게 양육비 20만 달러(약 2억6000만원)를 지불하는데 합의했다. 또, 두 사람은 자녀 2남 2녀의 공동양육권을 갖고, 자녀들의 대학 학비를 포함한 모든 학비와 사설 경호비 등을 똑같은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이미 올해 3월에 이혼 절차를 밟으면서 8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하지만 법적 쟁점을 두고 타협점 찾지 못하다가 내달 14일로 예정된 이혼 소송 재판을 앞두고 합의했다.

 

AP통신은 이번 합의는 예가 소셜미디어(SNS)에서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물의를 빚으며 여러 패션 브랜드와 계약이 끊기고 이미지가 실추된 상황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카다시안과 예는 2012년에 교제를 시작해 2014년 5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020년 7월 예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카다시안이 낙태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공개하면서 결혼생활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예는 카다시안과 처음 결혼했었고, 카다시안은 이번 결별로 3번째 이혼을 하게 됐다.

 


이윤오 온라인 뉴스 기자 only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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