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과 일본의 경기 결과와 한국대 우루과이 경기결과를 맞혔던 영국 BBC 축구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은 1-2로 일본에 패배했고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30일(한국시간) 서튼 해설위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 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하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2-1로 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의 말대로 될 경우 한국은 골득실에서 우루과이에 앞서 16강에 진출한다.
서튼 해설위원은 “포르투갈은 골득실 면에서 현재 조 2위인 가나보다 3점 더 높기 때문에 16강 전을 생각해 일부 선수들을 쉬게 할 수도 있다”며 “이것은 한국에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가나전에서 한국이 이길 것이라는 그의 예측은 빗나갔었다.
현재 한국이 속한 H조 상황을 살펴보면 포르투갈은 2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고 가나 1승1패, 한국 1무1패, 우루과이 1무1패로 마지막 16강 진출 티켓 한 장을 두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서튼의 예상대로 한국이 포르투갈을 1-0으로 꺾을 경우, 우루과이가 가나를 1-0 또는 2-1로 이겨야 한국이 16강에 진출 할 수 있다.
한국은 내달 3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H조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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