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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마령재 터널 첫 삽 뜬다…2027년 준공 예정

입력 : 2022-11-29 01:00:00 수정 : 2022-11-28 1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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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2.9㎞ 도로 신설
접근성 향상·물류비 절감에 도움

경북도와 청도군은 28일 청도 풍각면에서 마령재 터널 건설공사 기공식을 했다.

 

이 공사는 풍각면에서 경남 창녕 성산면을 잇는 길이 1310m 터널과 교량 1곳 등 총 연장 2.9㎞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2027년까지 5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16년 국토교통부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지난해 말 설계가 마무리됐다. 

청도 마령재 터널 위치도. 경북도 제공

이 사업으로 기존 고갯길이 터널로 개선되면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와 접근성이 향상돼 물류비 절감과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도 풍각면에서 테크노폴리스 등이 있는 대구 현풍까지 40분 정도 걸리던 이동 거리는 2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인 마령재 터널이 개통하면 물류는 물론 청도 지역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청도가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조기 준공에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청도=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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