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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이달소 퇴출’ 이미 알고 있었다...”어떤 기사 나도 놀라거나 당황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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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6 10:31:21 수정 : 2022-11-26 1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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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사진 가운데)

 

츄(본명 김지우)가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이달의소녀(LOONA)에서 퇴출 당한 가운데 퇴출 통보 전 이미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 누리꾼은 유튜브 채널에 ‘(ENG) 지켜츄 팬미팅에서 츄가 했던 발언 편집 없이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해당 누리꾼은 최근 진행된 ‘지켜츄’ 팬미팅에서 츄가 했던 발언을 공개했다. 

 

팬미팅 당시 츄는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서 얘기하겠다”며 “이제 제가 조금 어쩌지 못하는 그런 일들 때문에, 앞으로 연말쯤에 어떠한 기사가 조금 나더라도 놀라거나 당황하시지 말고 열심히 활동하는 저를”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응원과 위로 속에 말을 이어간 츄는 “저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계속해서 활동할 테니까 계속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며 “사실 생일파티를 이거 때문에 개최한 게 아닌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그 일이 이후에 일어난 거라서 추가로 이슈가 생겼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츄는 또 “지금 제 마음이 너무 감사드린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오늘 이 일은 그래도 여기 계신 팬분들한테만 미리 알려드린 것으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25일 츄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최근 당사 스태프를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로 드러나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라며 “당사는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태로 큰 상처를 입은 스태프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그 마음을 위로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츄는 최근 방송가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활약했으나 팀 콘서트에는 불참해 의구심을 자아낸 바 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올 한해 이달의 소녀 츄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난무했지만 멤버들은 팀의 발전과 팬의 염려를 우려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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