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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김의겸 대변인 사퇴 촉구… 유감으로 끝날 일 아니다”

입력 : 2022-11-25 13:52:34 수정 : 2022-11-25 13: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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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위원장 “이재명 대표 결단 필요하다”
김의겸 의원 “그날 돌아가도 다시 질문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공개석상에서 제기했던 김의겸 민주당 의원을 향해 “대변인 사퇴를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24일 박 전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의겸 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거짓말이었다는 진술이 나왔다”며 “ 김의겸 대변인이 유감을 표시했지만 유감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거짓말을 공당의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어떤 확인절차도 없이 폭로하고 세상을 시끄럽게 한 잘못은 매우 무겁다”며 “ EU대사의 발언을 왜곡한 것도 큰 잘못”이라고 질타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일부 유튜버들이 돈벌이를 위해 펼치는 마구잡이식 폭로를 대변인이 가져오면서 야당의 신뢰를 떨어뜨렸다”며 “극성 팬덤이 자양분으로 삼고 있는 혐오정치와 결별하기 위해서라도 김의겸 대변인은 대변인 직에서 사퇴해야 하고 이재명 대표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민주당의 대대적인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편에서 민생을 위해 싸울 줄 아는 인사로 당직 개편을 해서 이 난국을 돌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방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 정치로는 이 엄중한 시국을 돌파할 수 없다”며 “전략도 없이 지엽말단적인 문제를 가지고 폭로전을 일삼는 당직자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의 골자는 지난달 7월 19일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및 대형로펌 변호사 30여명이 자정 넘게까지 술을 마셨다는 것이다.

 

이같은 의혹에 한 장관은 발끈하며 의혹이 사실일 경우 “모든 직을 걸겠다”며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이후 해당 의혹을 최초 제기했던 첼리스트 A씨는 최근 경찰에 출석해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연합뉴스

 

이같은 진술에 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시 그날로 되돌아간다 해도 저는 다시 같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대신해 묻고 따지는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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