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현지를 찾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수베로 감독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태극기를 들고 우루과이전을 관람하는 '인증샷'을 올렸다. 한국은 이날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수베로 감독은 최근까지 국내에서 팀 마무리 훈련을 지휘했고 마무리 훈련 종료 다음 날인 24일 출국해 곧바로 카타르로 향했다. 수베로 감독은 월드컵을 관람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수베로 감독은 평소 축구를 즐겨봤으며, 특히 자녀들이 축구를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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