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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마트 총격사건 범인, 13년 근무한 직원...총기 난사 후 스스로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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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4 16:26:25 수정 : 2022-11-24 16: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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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의 월마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범인이 매장 직원으로 밝혀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내 총기 폭력에 맞설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체서피크 경찰 당국은 이날 별도 회견을 통해 전날 월마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범인이 매장 직원이라고 밝혔다. 월마트에 따르면 범인은 이 회사에 2010년에 입사해 오버나이트팀 매니저로 일한 31세 안드레 빙으로 확인됐다.

 

전날 밤 월마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매장 직원 등 6명이 사망했고, 최소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현재 부상자 중 1명은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한 직원은 현지 언론에 매장 휴게실에 범인이 들어와 동료 3명을 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총격범 역시 경찰 도착 시 숨진 채 발견됐다. 범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경찰은 회견에서 유족에게 아직 고지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범인의 구체적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후 월마트와 경찰은 안드레 빙이 맞다고 확인했다.

 

사건 당시 매장에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쇼핑을 나온 사람들로 붐볐던 것으로 전해졌다.

 

월마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수사당국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동안 매장은 폐쇄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내일(24일)은 미국인으로서, 가족으로서 우리를 모이게 하는 가장 소중한 휴일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이라며 "하지만 끔찍하고 무분별한 폭력으로 이번 추수감사절에 비어있는 테이블이 더 많아졌고, 최악의 희생과 고통을 알게 된 가족이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나는 가장 중요한 총기 개혁에 서명했지만, 그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며 "우린 더 큰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를 구입하려는 18~21세 신원조회를 강화하는 내용 등의 총기 규제 법안에 서명했다.

 


이윤오 온라인 뉴스 기자 only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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