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소속이던 2019년부터 출범 이후인 지금까지 매년 초 동반 성장 콘퍼런스를 통해 파트너사들과 주요 계획을 논의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및 경기 침체 등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의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구매 부문 내 배터리 셀·팩 상생팀을 신설했다. 상생팀은 LG에너지솔루션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생산성 향상,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현지화 기반의 밸류체인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협력회사’라는 호칭 대신 ‘파트너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사명도 ‘동반 성장 콘퍼런스’에서 ‘파트너스 데이’로 변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품질 및 기술·생산성 혁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반 성장 투자지원펀드’는 LG에너지솔루션 금융기관에 예치한 자금을 기초로 파트너사에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대출펀드로 2020년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투자지원펀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중소기업에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금리우대 등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품질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조 프로세스 개선, 품질 관리 시스템 강화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생산성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동반 성장 아카데미’도 1년에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53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20여개 과목을 개설하고 해외 파트너사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 운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훌륭한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 커리큘럼을 구성, 최고의 기술자들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역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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