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기업 이념과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설립해 CJ만의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J나눔재단은 각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취업 등 현실적인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 및 열악한 문화 인프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CJ 임직원과 문화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 나눔으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CJ경영리더와 함께하는 진로멘토링’을 통해 CJ 계열사 경영리더들이 학업, 진로, 취업 등 현실적인 고민을 가진 청년들의 인생 멘토로 나섰다. CJ나눔재단은 2009년부터 13년간, 2200여명의 CJ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1만20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진로멘토링’ 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각 계열사를 이끄는 경영리더들이 대거 참여하고 도서산간 거주 청년까지 지역을 확대해 특별한 멘토링을 제공했다.
CJ 임직원부터 문화 분야 전문가까지 적극 참여한 체계적인 멘토링으로 청소년들에게 문화 창작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CJ나눔재단은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통해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6개 분야별 ‘멘토단’이 중·고등학생들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봉사단’ 110명, CJ 임직원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 56명, 업계 최고 전문가인 ‘마스터 멘토’ 6명 등 170여명의 멘토가 내년 1월까지 총 250개 동아리, 3000여명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돕는다.
지난 8월부터 CJ ENM, CJ CGV,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등 국내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CJ 임직원들이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창작 활동 멘토로 활동할 ‘대학생봉사단’에게 현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으며, EXO·강다니엘 등의 안무가 류재준부터 유튜브 구독자 64만명의 크리에이터 티키틱과 DIA TV 패션 크리에이터 짱구대디까지 분야별 전문가의 창작 노하우 및 트렌드 관련 특강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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