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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최악 가뭄' 완도군 금일도 방문…"예산 조기집행"

입력 : 2022-11-23 14:42:22 수정 : 2022-11-23 14: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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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후 첫 현장 행보
주민 6382명 제한·운반 급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가뭄 피해가 극심한 전남 완도군 금일도를 방문해 선제적 조치를 당부했다.

 

이 장관의 이날 현장 방문은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사고 수습과 무관한 첫 행보로, 남부 지역의 가뭄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지역은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60.5%에 그친다. 내년 1월까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가뭄 현상은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완도군은 지난 10월 이후 식수원인 저수지·지하수가 고갈돼 3448세대 6382명의 주민이 제한·운반 급수로 생활하고 있다.

 

행안부는 앞서 전남·광주·제주 3개 지역의 가뭄 피해 해소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5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교부세는 이들 지역의 급수 운반 및 해수담수화시설 설치, 생활용 관정 개발, 농업용 저수조 증설 및 관로 정비 등에 쓰인다.

 

이 장관은 이날 가장 먼저 완도군 금일도 식수원인 척치 저수지를 찾아 바닥이 드러난 저수지의 저수 상황을 살펴보고 군 관계자로부터 급수대책을 보고받았다. 이어 마을회관과 물탱크 설치 가옥 등을 방문해 물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남부 지역 기상가뭄이 지속되고 있고 올겨울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돼 생활·공업용수 공급에도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면서 "가뭄 확산에 대비해 중앙과 지방 간 협업으로 선제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대책 예산을 조기에 집행할 필요가 있다"며 "가뭄 대책의 한 축은 물 수요 관리인 만큼 주민들도 물 절약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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