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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글로벌 복합위기에 직접 수출전략과 문제 점검할 것"

입력 : 2022-11-23 13:41:52 수정 : 2022-11-23 1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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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우리 경제의 동력, 최첨단 산업 수출 이끌어야"
"사우디 등 정상 외교 실질적 결실 맺게 확실하게 지원"
"野, 소형모듈원전 예산 삭감 시도 '정쟁'…초당적 협력"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글로벌 복합위기를 수출 증진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직접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경제 핵심 동력인 수출 증진에 대한 전략,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야당을 향해서는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에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열어 "우리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다. 사실상 모든 산업 분야가 수출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수출이 바로 우리 경제의 동력인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성장 기조를 택하고 있지만 수출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이 알아서 하라고 할 수가 없다. 여기에는 정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과거에는 노동집약적인 부분부터 수출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우리가 최첨단 기술 집약적인 그런 산업분야의 수출을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과 같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는 수출 증진으로 위기를 정면돌파해야 한다"며 "앞으로 제가 직접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경제 핵심 동력인 수출 증진에 대한 전략,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유럽과 중동의 국가들이 한국 원전과 방산에 관심을 갖고 관련한 논의를 희망하고 있으며, 배터리와 반도체 등 관련한 협력은 전 세계로부터 이어지고 있고, 중동 산유국들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의 숙련된 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아세안과 사우디를 비롯한 정상 외교와 연대 등을 통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출 수주 기회가 실질적 성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수출 관계기관에서 확실하게 밀어주고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 5대 수출 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수출지역별 특화전략을 세워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과 정부가 무엇을 해줘야하는 지 찾아내서 즉각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상대국이 모든 사회적 자원을 틀어쥐고 성장 전략을 세우고 자원을 배분하는 그런 정부라면, 우리 정부가 직접 상대국 정부를 상대해 협의하고 조율해나가지 않으면 기업이 그런 국가로 들어갈 수 없다"는 점 등을 강조하면서 외교와 수출을 연계한 전략적 수출 확대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런 경우 정부가 단순히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 더 용의주도하게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민간, 공기업, 금융기관, 정부 관계자 모두 수출 증진을 위한 팀코리아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합심 단결해 수출 증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야당에는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 수출 전략 핵심 품목이 될 혁신형 소형 모듈 원전 I-SMR 관련 예산에 대해 야당이 전액 삭감을 시도하고 요구하고 있다"며 "경제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마저도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기업이 죽고 사는 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정쟁은 국경 앞에서 멈춰야 한다. 초당적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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