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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에 자존심 구긴 메시 “축구에선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

입력 : 2022-11-23 10:37:58 수정 : 2022-11-23 23: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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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승리해서 승점 3점 따고 2경기 편하게 임하고 싶었는데 안타깝게 됐다”
22일(한국시간) 카타르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한 1차전에서 1-2로 패한 뒤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하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 루사일=뉴시스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일격을 맞으며 패배한 것에 대해 “축구에선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사우디아라비아와 일전에서 패배한 뒤 메시는 2시간여 만에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나타나 이같이 말했다.

 

피파랭킹 3위로 우승후보였던 아르헨티나의 충격적인 패배에 믹스트존은 전세계 취재진들로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사실상 거의 모든 매체가 메시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충격적인 패배에 경기 종료후 1시간 30여분 동안 라커룸에서 나오지 않았고 2시간 가까이 되서 선수들이 하나둘 등장, 마지막에 메시가 나와 취재진 앞에 섰다.

 

메시는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고 남은 2경기를 편하게 임하고 싶었는데 안타깝게 됐다”면서도 “그래도 아직 우리에겐 두 경기가 남았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남은 두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한 1차전 후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드리블 돌파 중 넘어진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루사일=뉴스1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과 거친 몸싸움을 하며 경기를 했고 사우디 수비수들의 눈빛은 전장의 전사같았다. 이날 경기에서 사우디 선수들은 총 18개의 파울을 범했고 6번의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아울러 메시는 “사우디전이 힘든 경기였지만 이제는 잊고 남은 두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7일 멕시코와, 다음달 1일 폴란드와의 경기를 앞뒀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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