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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비 내려 도로 침수 후 ‘집중호우 대비 회의’ 개최

입력 : 2022-11-23 07:45:00 수정 : 2022-11-23 07: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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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호우로 일부 지역이 물에 잠긴 뒤에서야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하거나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빈축을 사고 있다.

 

포항시는 22일 오후 3시 30분쯤 시청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대책회의에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점검, 위험징후 발견 시 대피 명령 실시, 배수로 점검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가을철 낙엽이 배수구를 막아 수도권 등에서 주택이 침수된 사실을 거론하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사진=포항소방서 제공

시는 이보다 앞선 오후 3시 6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냉천, 곡강천, 형산강 둔치주차장에 주차한 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대책회의를 개최하거나 재난안전문자를 보내기 전인 오후 2시 50분쯤 남구 청림동 일대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시와 소방당국 등에 신고가 들어왔다.

 

청림동 인근인 제철동과 동해면에서도 비슷한 시간에 도로가 일부 침수됐다.

 

오후 5시 현재는 물이 모두 빠져 정상적으로 통행이 되고 있고 침수에 따른 특별한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침수 상황이 발생한 이후에서야 대책회의를 했다는 점에서 시의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오후 5시까지 동해면에서는 76.0㎜의 비가 내렸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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