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연모’가 국제에미상을 받았다.
KBS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50회 국제에미상 시상식에서 ‘연모’가 중국, 스페인, 브라질 등이 출품한 결선 후보작을 제치고 텔레노벨라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진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박은빈과 로운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10∼12월 방송, 최고 시청률 12.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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