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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온라인 학습 플랫폼’ 2023년 3월 도입

입력 : 2022-11-23 01:00:00 수정 : 2022-11-22 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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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열악한 교육환경 극복 목적
화상으로 질의응답 맞춤형 방식
온라인 질문방·튜터로 나눠 운영
市 “자기계발 연수비 등 함께 지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도입해 지역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전북 군산시가 이번에는 공공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도입한다. 학생 개인별 맞춤형 온라인 학습을 통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심화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방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군산시는 학생들의 고른 학력 신장을 위해 공공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공부의 명수’를 내년 3월부터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부의 명수’는 학생들이 학습 중에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질의응답으로 해결하는 개인 맞춤형 학습 방식이다. 명칭은 군산시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와 마찬가지로 역대 대통령배 대학야구에서 9회말 역전 홈런으로 승패를 뒤집었던 군산상고 야구부의 별칭 ‘역전의 명수’를 본뜬 것이다.

플랫폼은 크게 ‘온라인 질문방’과 ‘온라인 튜터’로 나눠 운영할 방침이다. ‘온라인 질문방’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영어·과학 등 정답이 명확한 교과를 중심으로 개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튜터’는 실시간 온라인 학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학습 지원에는 군산 출신 대학생과 퇴직 교사 등이 1대 1 멘토로 나서며, 진로·진학 상담도 병행한다. 1회당 1시간씩 주 2회 3개월씩 3기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군산시는 2020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도입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전국에서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앞다투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조선·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침체로 산업·고용위기에 빠진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이용 편의를 위한 것으로, 가입비와 이용 수수료 등을 전면 무료화한 게 특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학습지원 플랫폼 도입은 인구 외부 유출을 막고 유입을 늘리기 위한 우선적인 과제인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교생에 대한 시내버스 무상 요금과 중학생 진로 체험을 위한 자기 계발 연수비, 초등생에 대한 문화페이 등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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