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2년 기획사업 소규모사회복지시설기관 에너지복지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유류비에 이어 전기료, 가스비 등 공공요금 상승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도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모금회에서 기획했다.
상대적으로 외부 지원금이 적은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아동청소년그룹홈과 운영비가 미지원되는 지역아동센터 등 총 78곳에 1억여원을 지원했다.
지원된 배분금은 소규모사회복지시설기관 이용 및 거주인의 쾌적한 돌봄 환경을 마련하고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운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난방비 및 시설관리 수용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기철 모금회 회장은 “점점 날이 추워지고 있는데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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