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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내달 2일 총파업 예고…정부에 '인파 분산 대책' 제안

입력 : 2022-11-22 14:06:44 수정 : 2022-11-22 14: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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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오는 24일 준법투쟁 돌입
올해에만 4명 직무 중 사망…네탓 만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내달 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22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탈선을 멈추기 위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오는 24일 준법투쟁에 돌입하며 정부와 코레일의 태도가 변하지 않을 경우 내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철도노조는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단체교섭에서 코레일 관리자들이 승진 독식과 불평등한 임금체계를 고집하고 있어 노조가 총력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또한 지난 5일 발생한 경기도 의왕 오봉역 사망사고를 비롯해 올해에만 4명의 철도노동자가 직무 중 사망했지만, 국토교통부는 노조 탓, 현장 탓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철도공사는 예산과 권한을 핑계로 뒷전인 상황이라고 반발했다.

 

아울러 철도노조는 오는 24일과 내달 2일 예고한 준법투쟁과 총파업에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노조의 쟁의행위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련 법률을 준수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조의 쟁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출퇴근 시간에 집중된 인파가 우려된다면 시차 통근제, 출근시간 조정 등 인파 분산 대책을 시행하라고 정부에 제안했다.

 

박인호 철도노조위원장은 "기획재정부는 철도공사의 정원을 감축하겠다고 또다시 엄포를 놓았고, 국토부도 올해 초부터 차량정비 민간 개방 및 시설유지보수와 관제권을 국가철도공단으로 이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철도의 안전을 파괴할 인력감축과 철도민영화 정책을 중단하고 노동조합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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