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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자 살해 협박’ 게시글에 경찰 작성자 추적...신변보호 조치도

입력 : 2022-11-22 13:33:44 수정 : 2022-11-22 16: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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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해자가 희망하는 부분 조치”
MBC 출입 기자(오른쪽)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이 끝난 후 설전을 벌이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자리에서 항의성 질문을 하고 비서관과 언쟁을 벌인 MBC 기자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한 인터넷 게시판에 "내가 총대 메고 MBC 기자 죽인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최근 대통령실 비서관과 언쟁을 벌인 MBC 기자의 신변을 위협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부산동부경찰서는 서울마포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해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전날 해당 기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MBC 사옥 주변을 순찰하는 등 신변보호 조치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희망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도어스테핑 자리에서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 배제 이유에 대해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기자가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냐”고 물었고 이기정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이 “가시는 분 뒤에 그렇게 대고 말하면 어떡하냐”고 항의해 설전이 벌어졌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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