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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자행 출신’ 송종욱 광주은행장, 차기 행장 후보 사의 표명

입력 : 2022-11-23 01:00:00 수정 : 2022-11-22 10: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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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22일 송종욱 행장이 JB금융지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송 행장은 JB금융지주 자회사 CEO추천위원회에 차기 광주은행장 최종 후보로 올랐으나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고자 용퇴를 결정하고 이사회에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욱 광주은행장. 세계일보 자료

2017년 9월, 광주은행 창립 49년 만에 최초의 자행 출신 행장에 선임된 송 행장은 세 차례 연임했으며 임기는 오는 12월 말까지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최근 자회사 CEO추천위원회를 열고 송 행장과 현 부행장 중 1명 등 2명을 최종 후보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행장이 연임 의사를 포기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부행장의 승진이 점쳐진다. 광주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자회사 CEO 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를 대상으로 행장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데 이번 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 행장은 5년여 재임 기간 어려운 국내외의 금융 환경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방은행 브랜드 파워 5년 연속 1위, 당기 순이익과 기업 대출 50% 증가, 지방 금융권 최고 수준의 총자산 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송 행장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상생 경영, 기업 이익 이상의 가치 실천 등의 경영 철학으로 고객 중심과 지역 밀착 경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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