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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내부 FA 장시환 잡았다…3년 총액 9억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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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2 09:42:17 수정 : 2022-11-22 09: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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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가 자유계약선수(FA)인 우완투수 장시환(35)을 잡았다. 

한화는 22일 "장시환과 계약기간 3년, 총액 9억3000천만원(계약금 1억5000만원, 총연봉 6억3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장시환은 경험과 구위를 갖췄으며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장시환도 구단에 남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전했다.

프로야구 한화의 우완투수 장시환. 뉴시스

장시환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계약한 4번째 FA이자 원소속팀에 잔류한 첫 번째 선수다. 장시환에 앞서 베테랑 불펜 원종현(키움), 포수 유강남(롯데), 포수 박동원(LG)이 새 팀으로 떠났다. 

장시환은 2019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서 한화로 이적한 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엔 64경기에 등판해 5패 9홀드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의 성적을 거뒀다. 장시환은 계약 후 "한화에 젊고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 많은 만큼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시환은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가진 선수로도 유명하다. 그는 2020년 9월27일 NC전부터 개인 18연패를 당해 심수창(은퇴)과 역대 최다연패 공동 1위 기록을 세웠다. 1패를 더하면 신기록을 쓴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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