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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국 물가 24년 만에 ‘최고’

입력 : 2022-11-22 07:00:00 수정 : 2022-11-22 23: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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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전 분기 이어 침체 지속
기사 특정 내용과 무관. 뉴스1

 

올해 3분기 전국 물가가 2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제주·강원·충남 등은 물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치를 웃돌면서 7% 수준을 나타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지역경제 동향'을 보면 3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 대비 5.9% 상승했다.

 

이는 3분기 기준으로 1998년(7.0%) 이후 24년 만의 최고치다.

 

지역별로 제주 지역 물가 상승률이 7.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강원과 충남이 각각 6.9%로 뒤를 이었고 충북(6.8%), 전남(6.7%), 경북(6.7%) 등도 7%에 근접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5.2%), 부산(5.5%), 대전(5.5%) 지역 물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통계청은 "전국 물가는 외식, 석유류를 중심으로 오르며 1998년 3분기 7.0% 상승 이후 가장 높았다"라며 "특히 제주, 강원, 충남은 석유류 등이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 판매는 작년 같은 분기보다 0.1% 감소했다. 올 2분기 0.2% 줄어든 데 이은 2분기 연속 감소세다.

 

슈퍼마켓·잡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등 판매가 줄어든 영향인데, 지역별로는 광주(-3.2%), 충북(-2.0%), 전북(-1.8%) 등 9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국 모든 시도에서 일제히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트레일러,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11개 시도에서 늘었다.

 

3분기 전국 고용률은 62.8%로 1년 전보다 1.5%포인트(p) 올랐고, 실업률은 서울·제주·경기 등 9개 시도에서 작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전국 건설수주는 공장·창고, 주택, 기계설치 수주가 늘어 세종, 강원, 부산 등 12개 지역을 중심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9.4% 증가했다.

 

전국 수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6.0% 늘었다. 지역별로 대구(46.6%), 울산(26.4%), 인천(23.7%)이 크게 오른 반면 제주(-31.5%), 강원(-11.7%), 대전(-8.8%)이 급감하면서 편차가 심한 모습을 보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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