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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1일부터 도어스테핑 중단… 洪 “늦은 감 있지만 참 잘한 결정. 매일 마음 졸이며∼”

입력 : 2022-11-21 10:33:41 수정 : 2022-11-21 13: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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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말씀은 태산 같이 무거워야 한다”
지난 18일 도어스테핑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21일부터 용산 대통령실 청사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중단하기로 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참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대통령실에서 도어스테핑 중단 결정을 한 조치는 때 늦은 감은 있지만 참 잘한 결정”이라며 “대통령의 국정 능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시작한 것이지만, 파이널 디시전(최종 결정)을 하는 대통령이 매일 결론을 미리 발표하는 것은 적절치 못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국민과 가까워지려는 대통령의 뜻은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마음 졸이며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면서 “대통령의 말씀은 태산 같이 무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 출근 전 ‘언론 공지’를 통해 도어스테핑 중단 결정을 알렸다.

 

대통령실은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취지를 잘 살릴 수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언급한 ‘불미스러운 사태’는 지난 18일 도어스테핑 당시 MBC 기자가 윤 대통령에게 ‘MBC 전용기 탑승 배제’와 관련한 공세적인 질문을 던지고, 대통령 퇴장 후 해당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 간 공개적인 충돌이 빚어진 사건으로 풀이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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