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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대통령에게 소리 지른 MBC기자, 참 부끄럽다"

입력 : 2022-11-21 10:16:14 수정 : 2022-11-21 1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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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기자는 그 언론사의 1호 기자"
"가장 큰 피해는 국민, 반드시 문제 삼고 넘어가야"
'尹퇴진' 집회 참석 野 의원들 "대선 불복 차원 넘었다"

김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과정에서 고성을 지르고 대통령실 비서관과 공개 설전을 벌인 MBC기자를 향해 "참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김 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실 출입기자는 그 언론사의 1호 기자이고 가장 실력있고 예의범절을 갖춘 기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기주 MBC 기자(오른쪽)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이 끝난 후 설전을 벌이고 있다. 뉴스1

그는 "제가 대변인 시절에도 대통령이나 비서실장이 인터뷰하시는 경우 모든 출입 기자들이 넥타이도 갖추고 정자세로 인터뷰를 들었다"며 "대통령 등 뒤에 대고 소리를 지르는 기자는 상상할 수 없는 대통령실의 풍경"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통령실과 언론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게 된다면 제일 큰 피해를 국민이고 나머지는 MBC를 뺀 다른 언론사의 수습기자들"이라며 "이 부분만큼은 대통령실 출입기자 간사단에서 반드시 문제를 삼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이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에 참석한 데 대해선 "이제 6개월 된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 가는 것은 국가전복기도뿐이라고 볼 수 없다"며 "대선 불복의 차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도대체 이들의 의도가 뭔지 이해를 못하겠는데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들이 단상에까지 올라가면 이건 도가 지나쳤다"며 "대통령은 국민에 의해서 뽑힌 분이고, 대통령을 끌어내릴 때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반국가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촛불집회에는 반국가적 표어들이 있다"며 "거기에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들이 무대에까지 올라가서 동조한다는 것을 보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위상이 저 정도로 떨어졌을까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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