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사진)가 오케스트라 지휘자에 도전한다.
21일 드라마 ‘마에스트라’ 측은 이영애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앞서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다.
‘마에스트라’는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영애는 미스터리부터 휴먼, 멜로까지 여성 지휘자로서 겪는 고충과 성장을 연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영애는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이자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여성 지휘자 차세음 역을 맡을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종영한 드라마 ‘구경이’ 이후 일 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영애는 1993년 SBS 특채 탤런트로 발탁되어, 드라마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로 본격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 영화, CF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대장금’, ‘초대’, ‘사랑과 결혼’, ‘질주’ 등에 출연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등에도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서 관객들을 만나온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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