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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ATP 파이널스 6번째 정상 오를까

입력 : 2022-11-20 20:07:09 수정 : 2022-11-20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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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준결승 美 프리츠 2-0 제압
세계 4위 노르웨이 루드와 격돌
승리 땐 페더러 최다 우승 타이

역대 테니스 대회 최대 규모 우승 상금인 474만300달러(약 63억6000만원)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스 최다 우승 기록(6회). 노바크 조코비치(35·8위·세르비아)가 이 대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노바크 조코비치가 2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 단식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토리노=신화·연합뉴스

조코비치는 2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1475만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9위·미국)를 2-0(7-6<7-5> 7-6<8-6>)으로 물리쳤다. 이어 열린 4강전에선 카스페르 루드(24·4위·노르웨이)가 안드레이 루블료프(7위·러시아)를 역시 2-0(6-2 6-4)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해 조코비치와 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낸 단식 선수 8명, 복식 8개 조만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정하는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8년과 2012∼2015년에 이어 통산 여섯 번째 ATP 파이널스 정상에 오르며 ATP 파이널스 최다 우승 기록인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 조코비치가 우승할 경우 역대 테니스 대회 최대 규모인 우승 상금 474만300달러를 받는다. 지금까지 단일 테니스 대회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은 2019년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시세이도 파이널스에서 애슐리 바티(은퇴·호주)가 받은 442만달러다. 루드가 정상에 오르면 우승 상금은 435만7000달러로 조코비치가 우승했을 때보다 약간 작다. 이는 이번 대회 상금이 승리할 때마다 늘어나는 방식 때문인데, 조별리그 성적이 조코비치는 3승인 반면 루드는 2승1패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조코비치와 루드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2020년부터 해마다 한 차례씩 만나 조코비치가 모두 2-0으로 이겼다. 조코비치는 올해 윔블던을 비롯해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네 차례 우승했고, 루드는 올해 클레이코트 대회에서만 세 번 투어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최현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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