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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타르] 개막 직전 ‘경기장 맥주 판매 ’ 돌연 금지… 후원사 불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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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0 18:40:09 수정 : 2022-11-20 21: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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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기간 경기장 주변에서 맥주를 팔기로 한 계획이 18일(현지시간) 철회돼 팬들과 후원사가 뿔이 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개최국과의 논의에 따라 알코올음료 판매는 FIFA 팬페스티벌과 다른 허가된 구역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경기장 주변 맥주 판매대는 철거한다”고 밝혔다. 경기 입장권 소지자에게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1시간 후까지 경기장 주변 구역에서 맥주를 판매하겠다던 방침이 개막을 이틀 앞두고 갑자기 번복된 것이다. 멕시코 서포터 디에고 안브릭(29)은 뉴욕타임스에 “맥주는 경기의 일부”라며 “이건 재앙”이라고 말했다. FIFA와 7500만달러(약 1008억7500만원) 규모의 후원 계약을 체결한 맥주 기업 버드와이저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음, 이러면 곤란한데(Well, this is awkward)…”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알자지라 “월드컵 트로피 가치, 현재 268억원 달해”

 

아랍 매체 알자지라는 20일 “월드컵 트로피가 처음 만들 때는 5만달러의 가치였지만 지금은 2000만달러(약 268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월드컵 트로피는 이탈리아의 조각가 실비오 가자니가가 1972년 새로 만들었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우승 트로피로 쓰인 줄리메컵을 영구 소장하게 됐기 때문이다. 새 트로피는 18K 금으로 제작됐으며 무게 6.175㎏, 높이 36.8㎝, 하단부 지름 13㎝ 크기다.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는 우승한 나라 축구협회가 4년간 보관한 뒤 다음 월드컵 때 FIFA에 이를 반납하도록 했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는 시상식에서만 진짜 트로피가 사용된다. 시상식이 끝나면 진짜 트로피를 FIFA가 다시 가져가고, 우승국에는 모조품 트로피를 증정한다. 진짜 트로피는 종전 줄리메컵과 달리 월드컵에서 세 번 우승하더라도 영구 소장할 수 없다.

 

월드컵 출전 선수 최다 배출 클럽은 獨 ‘바이에른 뮌헨’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클럽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16일 발표한 선수 명단 자료에 따르면 뮌헨이 독일 대표팀 공격수 토마스 뮐러(33)를 포함해 총 17명을 배출해 전 세계 축구 구단 중 최다를 기록했다. 독일 대표팀 7명, 프랑스 대표팀 4명이다. 다만 뮌헨 소속 세네갈 대표팀 골잡이 사디오 마네(30)가 최근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기 때문에 ‘실제 선수’는 16명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로 각각 16명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인판티노 FIFA 회장 “북한에서도 월드컵 개최 가능해”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20일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어떤 나라도 월드컵을 열 수 있고, 북한이 원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FIFA는 그로 인해 세계가 하나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판티노 회장은 “몇 년 전에 남한과 북한이 여자 월드컵을 공동 개최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FIFA는 축구 단체이지 정치 단체가 아니다. 다만 우리는 사람들이 함께하도록 돕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이 북한을 사례로 든 것은 2022 FIFA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외국인 노동자 인권이나 동성애 차별 등의 문제 등으로 ‘월드컵 개최국 자격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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