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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울증 걸렸다고 할까” 밝힌 이재명…민주 “사회 전반 상황 말한 것”

입력 : 2022-11-19 22:42:32 수정 : 2022-11-20 15: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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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요즘 상황이 워낙 안 좋아서 우울증 걸렸다고 할까”라고 언급해 화제가 되자, 민주당은 방송 녹화 시점이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이었으며 “사회 전반 상황에 대한 발언이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저녁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북스’ 전태일 평전 소개 편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유 전 이사장이 ‘자기소개를 하라’고 주문하자, 이 대표는 “특별히 자기소개를 드릴 건 없고, 요즘 상황이 워낙 안 좋아서 우울증(에) 걸렸다고 할까, 그런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된 데 이어, 방송이 나갔을 당시 또 한 명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간 시점이었던 탓에 ‘우울증’ 언급이 이 대표의 현재 심경을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법원은 19일 새벽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 우려가 있다”라며 위례·대장동 특혜개발 의혹과 관련된 뇌물,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대표의 발언이 기사화 되고 화제를 모으자, 민주당은 19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민주당은 “전날(18일) 방영된 ‘알릴레오’ 방송 중 이 대표 발언의 취지에 대해 알려드린다”면서 “상상할 수 없는 참사로 인해 사회 전반이 우울증에 걸린 것 같은 상황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출연한 해당 방송은 녹화 방송으로, 녹화가 이뤄진 시점은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이었던 지난 3일이었다고 한다.

 

민주당은 “이 대표는 인사말을 대신해 (발언)한 것이며, 개인적 신상 발언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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