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먼저 가세요”…골목길서 車 마주치자 양보한 어린이 [영상]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2-11-19 17:19:03 수정 : 2022-11-20 17:47: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제보자 “먼저 지나가라고 손짓·고갯짓…똑 부러지고 귀여워”
한문철 “안전교육 참 잘 받은 어린이…보행자는 저렇게 해야”
누리꾼들 “보행자·운전자 모두 참 잘했다”…한목소리로 칭찬
한문철 TV 캡처

 

한 초등학생 어린이가 골목길을 지나가는 차량을 보고 멈춰 선 뒤 운전자에게 먼저 가라고 손짓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줬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와 누리꾼들은 운전자와 해당 어린이에게 한 목소리로 칭찬을 쏟아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공개수배 아님 주의) 어디 초등학교 다니나요? 부모님이 누구신가요? 칭찬해주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장면은 지난 11일 오전 8시쯤 부산 동래구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촬영됐다. 

 

A씨는 교차로 부근에서 속도를 점점 줄였고, 이때 좌측 골목에서는 어린이가 뛰어오고 있었다. 

 

이 어린이는 멈춰 서서 차가 오는지 확인한 뒤, A씨 차량을 보자마자 한쪽으로 비켜준 뒤 먼저 지나가라고 손짓과 고갯짓으로 신호를 보냈다. 그는 어린이의 양보를 받고 먼저 골목길을 빠져나갔다. 

 

A씨는 “주변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항상 조심히 운전하고 있는데, 오늘은 똑 부러진 어린이를 만나 제보했다”라며 “먼저 지나가라고 손짓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라고 흐뭇해했다.

 

영상을 본 한 변호사는 “안전교육을 참 잘 받은 어린이다. 어린이도 어른도 보행자는 저렇게 해야 한다”라며 “중앙선과 인도가 따로 없기 때문에 보행자가 우선이지만, 이 어린이는 차가 오는 방향으로 마주 보고 오면서 길 가장자리로 걸었고, 교차로에서 딱 멈춰 좌우를 살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여러분의 아이도, 운전자들도 A씨처럼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서행하고, 좌우가 확인되지 않을 때는 멈췄다 가야 한다”라며 “어느 초등학교 다니는지 궁금하다. 교장 선생님은 이 영상 보시면 표창 주셔라. 칭찬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예쁜 공주님을 낳으신 부모님을 칭찬한다’, ‘부모의 가르침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거다’, ‘정말 대단한 공감 능력을 갖고 있는 학생이다’, ‘보행자, 운전자 모두 참 잘했다’, ‘똑똑하고 기특하다. 부모님이 너무 잘 가르쳤다. 칭찬한다’, ‘평소 부모님께서 안전 수칙을 꼼꼼하게 가르치신 듯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홍진영 '매력적인 무대'
  • 홍진영 '매력적인 무대'
  • 이지은 '너무 아름다워'
  • 이유미 '사랑스러운 미소'
  • 있지 유나 '여신의 손하트'